알라딘은 2019년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로맨스, 판타지, 모험 영화이자 천만 관객 돌파 영화입니다. 가이 리치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으며, 월트 디즈니 픽처스에서 제작했습니다. 천일야화의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며, 1992년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알라딘 정보
장르 : 판타지,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어드벤처
원작 : 천일야화 - 요술램프, 디즈니 - 애니메이션 <알라딘>
감독 : 가이 리치
각본 : 가이 리치, 존 오거스트
제작 : 댄 린, 조나단 아이릭
주연 : 미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윌 스미스
촬영 : 앨런 스튜어트
편집 : 제임스 허버트
음악 : 앨런 멩컨
미술 : 제마 잭슨
의상 : 마이클 윌킨슨
개봉일 : 대한민국 2019년 5월 23일, 미국 2019년 5월 24일, 대한민국 2020년 7월 22일 재개봉, 2022년 9월 7일 4DX 재개봉
상영시간 : 128분
제작비 : 1억 8,3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 10억 5,430만 4,000달러
북미 : 3억 5,555만 9,216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280만 870명
줄거리
알라딘은 아그라바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가난한 청년입니다. 그는 마음씨는 착하지만 거리에서 훔친 음식으로 연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스민은 왕궁의 억압적인 삶에 지쳐 몰래 성을 빠져나와 자유를 만끽하던 중 어느 날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공주 자스민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한편, 아그라바의 왕국 대제사장인 자파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마법의 램프를 찾고 있습니다. 그 램프에는 소원을 세 가지 들어주는 강력한 지니가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램프를 손에 넣으려면 "다이아몬드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 동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파는 알라딘을 속여 램프를 가져오게 하지만, 알라딘은 자파의 배신으로 인해 램프와 함께 동굴에 갇히게 됩니다.
동굴에서 우연히 램프를 문지른 알라딘은 지니를 만나 세 가지 소원을 얻습니다. 첫 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부유한 프린스 알리로 변신시켜 자스민의 마음을 얻으려 합니다. 알라딘은 왕궁에서 자스민과 가까워지지만, 거짓 신분 때문에 갈등을 겪게 됩니다.
자파는 알라딘의 정체를 알아채고 램프를 빼앗아 스스로 지니의 새로운 주인이 됩니다. 그는 첫 번째 소원으로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 왕국을 장악하려 합니다. 그러나 알라딘은 지니의 도움과 자신의 지혜를 이용해 자파를 물리치고 램프를 되찾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라딘은 자신의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를 자유롭게 해주기로 결정합니다. 자유를 얻은 지니는 새로운 삶을 떠나고, 알라딘과 자스민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결말을 맞이합니다.
등장인물
알라딘역 메나 마수드 : 가난한 청년이지만 마음씨가 따뜻하고 용감합니다. 거리의 소매치기에서 출발해 자신을 믿고 성장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습니다.
자스민 공주역 나오미 스콧 : 아그라바의 공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하는 독립적이고 지혜로운 인물입니다.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주장하며, 왕국을 위한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지니역 윌 스미스 : 마법의 램프에 갇혀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입니다.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며, 알라딘의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자파 (Jafar)역 마르완 켄자리 : 아그라바의 왕국 대제사장으로 권력을 탐하는 야심가입니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알라딘을 이용하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욕망 때문에 몰락합니다.
술탄역 나심 페드라드 : 자스민의 아버지이자 아그라바의 통치자입니다. 딸을 사랑하지만 전통에 얽매여 그녀의 결정을 제한하려고 합니다.
이아고 : 자파의 충직한 앵무새로, 주인처럼 교활하고 음모를 꾸미는 역할을 합니다.
아부 : 알라딘의 충실한 원숭이 친구로, 그의 모험에 함께하며 도움을 주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입니다.
카펫 : 마법의 양탄자로, 동굴에서 알라딘과 처음 만나 모험에 동참하는 친구입니다.
총평
알라딘은 원작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새로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한 성공적인 실사화 작품입니다. 음악, 연기,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관객뿐만 아니라 디즈니 팬들에게도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A Whole New World", "Friend Like Me" 등의 음악이 웅장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자스민 공주의 솔로곡 "Speechless"는 새로운 추가 요소로, 그녀의 강인한 의지를 잘 표현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다만, 일부 캐릭터와 전개의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는 원작의 마법을 훌륭히 재현한 영화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