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정보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2004년 영화입니다.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쓴 1994년부터 써서 1996년에 출판한 동명 소설이 원작인데 전 아내인 캐시 코트 조부모가 겪은 실화를 토대로 쓰여진 실화 기반 소설입니다.
워너브라더스 측에서 1995년 출판 전에 흥행작이 될 것이라고 여겨 미리 100만 달러 선금으로 영화화 판권을 샀으며 예상대로 북미에서만 400만부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19일에 국내에서 재개봉해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재개봉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11월 4일에 2번째 재개봉하며 10만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고, 2024년 10월 9일 3번째 재개봉하면서 15만 관객을 넘겨 흥행작임을 또 증명했습니다.
감독 : 닉 카사베츠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주연 : 라이언 고슬링 - 노아 칼훈 역, 레이첼 맥아담스 - 앨리 해밀턴 역
개봉일 : 미국 2004년 6월 25일, 대한민국 2004년 11월 26일, 2016년 10월 19일(재개봉), 2020년 11월 4일(재개봉), 2024년 10월 9일(재개봉)
러닝타임 : 123분
줄거리
노트북은 두사람의 깊고 진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진행되며, 젊은 시절의 사랑이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지속될 수 있는지를 그립니다.
[현재]
앨리 해밀턴(레이첼 맥아담스)과 노아 칼훈(라이언 고슬링) 두사람이 등장하는 노인 요양원엥서 시작됩니다. 앨리는 기억을 잃은 채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시도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루, 앨리의 병실에 노아라는 남자가 찾아옵니다. 그는 앨리에게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말하며, 한 권의 노트북을 꺼냅니다. 노아는 앨리에게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읽어주기 시작하고, 이야기는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거]
노아 칼훈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가난한 청년입니다. 한 여름, 노아는 지역 축제에서 부유한 가정 출신의 앨리 해밀턴을 만나게 됩니다. 앨리는 마을에 여름 휴가를 온 귀족 출신의 젊은 여성으로 첫 만남에서 노아와 강한 끌림을 느끼지만 사회적 계층 차이로 두 사람의 관계가 쉽지 않음을 예감합니다.
노아는 앨리에게 용기를 내어 접근하고 둘은 점차 가까워집니다. 노아는 앨리에게 호수에서 함께 보트 타기와 같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제안하며, 둘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노아와 앨리는 무척 잘어울리지만 앨리의 부모는 노아의 가난한 배경을 이유로 그들의 관계에 반대합니다. 특히 앨리의 어머니는 앨리에게 다른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과 결혼할 것을 강요하며, 두사람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결국 앨리는 부모의 압력에 의해 노아와 헤어지게 되며, 노아는 그 자리를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앨리는 람버트라는 사업가와 약혼하고, 노아와의 추억을 점차 잊어갑니다. 그러나 몇년 뒤,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축한 멋진 집을 보고 그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앨리는 다시 노아를 찾아가게 되며 두사람은 재회하게 됩니다.
두사람은 오래된 감정을 되살리며 재회 후에도 여전히 강하게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앨리는 람버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다시한번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과 노아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결국 앨리는 노아와 함께 새로운 삶을 선택하며 두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함께 미래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다시 현재]
노아는 앨리에게 자신과 함께한 사랑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려주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앨리는 노아와 함께한 젊은 시절의 사랑을 기억해내며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진실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하지만 앨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매일같이 노아와의 사랑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고 그에 대한 기억을 다시 떠올려야만 합니다. 결국 두사람은 노년에도 함께 살며 사랑을 이어갑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앨리는 노아와 다시 손을 맞잡고 사랑의 여정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앨리와 노아는 함께 잠에 들고, 그들의 사랑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등장인물
노아 칼훈 (Noah Calhoun) 역 :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젊은 시절, 노아는 가난한 농장 소년으로, 앨리와의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칩니다.
성격은 다정하고 성실하며, 앨리와의 관계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구입하고, 그곳에서 앨리와 다시 만날 준비를 합니다.
영화에서 노아는 불가능해 보이는 사랑을 위해 끝까지 싸우며, 앨리와의 재회를 이루어냅니다.
앨리 해밀턴 (Allie Hamilton) 역 : 레이첼 맥아담스 (Rachel McAdams) 상류층 가정에서 자란, 아름답고 지적인 여성.
젊은 시절, 노아와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감정을 깨닫고, 그 사랑을 놓을 수 없습니다.
부모의 반대로 노아와 헤어진 후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 하지만, 노아와의 재회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선택합니다.
영화 속 앨리는 사랑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노아와 앨리의 노년 (James Garner & Gena Rowlands) : 제임스 가너 (James Garner), 지나 롤랜즈 (Gena Rowlands) 노아와 앨리의 노년 모습을 연기하는 두 배우는, 과거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노부부의 역할을 합니다.
노아(제임스 가너)는 병든 앨리를 돌보며 그녀에게 그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앨리(지나 롤랜즈)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고 있지만, 노아의 사랑을 통해 옛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두 캐릭터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간과 기억을 초월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총평
노트북은 로맨스 영화의 걸작으로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이 얼마나 감동적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시간과 나이를 초월한 두사람의 사랑을 그린 이영화는 감성적이고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며, 사랑에 대한 믿음을 다시한번 일깨워줍니다.
클리셰적인 요소와 느린 전개에도 불구하고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뛰어난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노트북은 로맨스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봐야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