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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북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총평

by 썬라이트 유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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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은 2018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며, 피터 패럴리가 감독과 공동 각본을 맡았고, 영화명은 빅터 휴고 그린의 로드 트립 가이드북 The Nergo Motorist Green Book에서 따 지어졌습니다.

2018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제 76회(2018)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 제 91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수상작입니다.

그린북

그린북 정보 

감독 : 피터 패럴리

각본 :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헤이즈 커리, 피터 패럴리

출연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촬영 : 션 포터

편집 : 패트릭 J. 돈 비토

음악 : 크리스토퍼 바워스

제작사 : 드림웍스 앰블린 파트너스 파티시펀트 미디어 포넌드럼 엔터테인먼트 시네틱 미디어

배급사 :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봉일 : 2018년 9월 11일(토론토 영화제), 2018년 11월 16일(미국), 219년 1월 10일(대한민국)

시간 : 130분

제작비 : 2300만 달러

줄거리

주인공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가족과 함께 뉴욕 브롱크스에 거주하며 나이트클럽의 경호원으로 일합니다. 클럽이 문을 닫으며 생계가 막막해진 그는 새로운 일을 찾던 중, 돈 셜리 박사(마허샬라 알리)의 운전기사 겸 수행원으로 고용됩니다.

돈 셜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결합한 독창적인 연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 투어를 위해 당시 인종 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토니는 차별이 극심한 남부에서 돈 셜리를 보호하고 투어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들은 여정 중 흑인 여행자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안내하는 '그린북(The Negro Motorist Green Book)'에 의존해 숙소와 식당을 찾습니다.

처음에는 성격과 배경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계속 충돌합니다.

토니는 거칠고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인종 편견을 일부 가지고 있지만 실용적이고 가족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반면 돈 셜리는 세련되고 지적인 인물로, 항상 품위를 유지하며 사회적 규범을 초월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여행을 이어가며 그들은 다양한 사건을 겪습니다. 돈 셜리는 연주자로서 존경받으면서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장소에서 식사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거부당합니다.

돈 셜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마다 토니는 직접 나서서 그를 보호합니다.

돈 셜리는 토니에게 더 나은 언행과 태도를 갖추라고 조언하며,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여정 중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각자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남부의 마지막 공연지에서 돈 셜리는 최상류층 백인들 앞에서 연주를 해야 하지만, 정작 공연 후에는 같은 레스토랑에서 식사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돈 셜리는 이런 차별에 맞서며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토니와 함께 레스토랑을 떠납니다.

이후 작은 흑인 클럽에서 연주하며 관객들과 진정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돈 셜리가 자신을 받아들이고 편견과 싸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순간입니다.

여정을 마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뉴욕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전과는 다른 관계로 발전합니다.

돈 셜리는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 했으나, 토니의 초대를 받아 그의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냅니다.

두 사람은 이제 단순한 고용주와 직원이 아닌, 진정한 친구로 거듭납니다.

등장인물

토니 발레롱가 (Tony Vallelonga / Tony Lip)역 비고 모텐슨 (Viggo Mortensen):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족을 위해 거칠지만 실용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초반에는 인종 편견을 가진 모습이 보입니다.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로 고용되어 미국 남부를 함께 여행하며 점차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그의 솔직한 성격과 유머는 여정 중 두 사람의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돈 셜리 박사 (Dr. Don Shirley)역 마허샬라 알리 (Mahershala Ali):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클래식, 재즈, 가스펠을 융합한 음악으로 찬사를 받는 천재적인 음악가입니다.

우아하고 지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겪습니다.

내면적으로는 고립감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과 외부 환경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여행을 통해 토니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변화를 경험합니다.

돌로레스 발레롱가 (Dolores Vallelonga)역 린다 카델리니 (Linda Cardellini): 토니의 아내로, 헌신적이고 따뜻한 인물.

토니가 남부로 떠나는 동안 가정을 책임지며 남편의 여행을 지지합니다.

돈 셜리와 토니의 우정을 가장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총평

토니 발레롱가는 실제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로 활동했던 인물이며, 그의 아들 닉 발레롱가가 영화의 각본을 공동 집필했습니다.

돈 셜리 박사 역시 실존 인물로, 당대의 뛰어난 음악가이자 사회적 편견과 싸웠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일화가 아니라 1960년대 미국의 인종 문제를 투영하며, 개인적인 성장과 우정을 보여줍니다.

"그린북"은 감동적이고 따뜻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인간관계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차별과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보편적이고 공감을 줍니다.

비판받은 부분들조차 영화가 인종차별과 문화적 갈등을 논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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